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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디테일 관심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by 노효원 2017. 11. 2.

시스템반도체란?

메모리ㆍ프로세서ㆍ소프트웨어 등 개별 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해 전자기기 시스템을 제어ㆍ운용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시스템반도체는 다양한 전자제어 기술 등을 하나로 집약한 시스템으로 개발이 어려운 반면, 업체의 요구 또는 상황에 맞게

기능이나 제업 방법을 구성할 수 장점이 있다.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반도체 분야 중에서 '쌀 중의 쌀', 또는 정보를 저장하고

읽어내는 메모리반도체와 구별된다는 점에서 비메모리반도체라고도 불린다. 시스템반도체는 연산과 멀티미디어 기능 등 핵심

기능을 담당해 전자제품은 물론 자동차, 중공업 등의 전자적 제어 기능에도 들어가 연 6〜15%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시스템온칩(SoC) 등이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다.



 시스템반도체 전망

시스템 반도체는 IoT, 자율 주행 자동차, 각종 스마트 기기의 사업화 추세에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활발하게 추진된 M&A가 주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진행된 사실은 해외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상황을 잘 보여준다.


최근 추세를 반영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까지 통신 관련 반도체는 IoT의 3대 영역 중 다소 느리게 성장할 것이지만

감지 기능에 관련된 시스템 반도체 부문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 관련, 산업용, 일반 소비자용, 건물용 기기의 순으로 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전자 장비 관련 반도체는 향후 5년간 60% 대의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리케이션별 성장 전망에서는, HMD (Head Mounted Display), 장난감 등 비교적 시장 규모가 작은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ADAS 관련 분야를 필두로 인포테인먼트, 섀시, 차체, 파워 트레인 등 자동차 관련 분야 대부분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가장 급성장할 것으로 지목된 ADAS 분야는 2020년까지 연 70% 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센서, 마이크로 컴포넌트, 전력 반도체를 위시한 산업용 부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IoT 관련 시장은 대부분 소비자 관련 시장으로 인식되기 마련이지만, 초기 성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진행되더라도 결국 실질적인

성장 기반은 관련 제조업과 서비스업 및 관련 솔루션으로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로봇 산업도 시스템 반도체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로봇의 3대 구성 요소인 감지(Sensing), 처리(Processing), 동작(Effector)이 상당 부분 IoT의 기능과 겹치는 동시에 모두

시스템 반도체가 필수적인 분야들이기 때문이다.


당장 ADAS를 필두로 한 자율 주행 자동차도 UGV 유형의 로봇이다. ADAS 시스템이 궁극적으로는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기능으로

발전할 것이므로 현재 진행되는 자동차의 전장화를 자동차의 로봇화 전 단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상 촬영 장비를 탑재한

멀티콥터형 드론은 이미 시장화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로봇 분야이다. 이들 드론에는 각종 자동 비행 장치 및 고도, 속도 관련

센서와 통신 칩들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초보적인 수준의 UGV, UAV가 점점 늘어나고 수준이 높아질수록 로봇 산업이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

시스템 반도체는 최종 제품의 성능을 직접 좌우할 수도 있는 주요 부품이란 점에서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결코 등한시해서는

안 될 분야이다. 그러나 중국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들이 활발히 확장에 힘쓰는 것에 비해 한국 기업들은 전자,

자동차 관련 일부기업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후발 주자 입장에서는 기술 변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서 제품 사용 주기가 긴 산업용 반도체나 부품 공급의 가치 사슬에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힘든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보다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IoT 분야라든지, 기술 변화의 주기가 짧아서

사업 진입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에서 초기 진출 기회를 찾는 것이 오히려 진입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그 자체가 이미 성숙된 산업이므로 성장률보다 점유율 확보가 더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

내에서 새로 형성되기 시작한 분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반도체는 오랜 경험과 지식 축적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자체 개발을 고집하는 것보다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중국

기업들처럼 M&A를 통해 기술과 거래선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우선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집중 육성 계획

정부가 2011년 12월부터 시스템반도체 수출기업 육성을 목표로 ‘시스템IC2015’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년간 진행된

‘시스템IC 2010’사업이 기초기술 확보와 국내 시스템반도체 기반조성이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시스템IC2015’사업은 상용화와

시장수요 중심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지원분야도 휴대폰, 디지털TV, 자동차 3개 핵심분야로 지붕되며

과제당 지원금액도 평균 20~40억원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시스템반도체 관련주

실리콘웍스 

아나패스  

넥스트칩  

텔레칩스

엠텍비젼 

동부하이텍 

삼성전자 

디아이  

에프에스티 

아이텍반도체  

리노공업  

시그네틱스  

고영  

고려반도체 

알파칩스 

한미반도체 

케이씨텍 

익IPS  

네패스  

아이앤씨  

하나마이크론  

티엘아이 

에이티세미콘  

SK하이닉스  

에스앤에스텍  

어보브반도체  

제주반도체 -  

아진엑스텍  

테스나 

에이티세미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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